대구경북지역 조계종 5개 교구본사 주지스님들이 이명박 서울시장 망언사태에 적극 대처하기로 결의했다.
7월 13일 이명박 서울시장 망언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대구에 모인 동화사, 은해사, 불국사, 직지사, 고운사 등 대구경북지역 조계종 5개 교구본사의 주지스님들은 이명박 서울시장의 퇴진을 위한 대규모규탄대회 등을 결의한 5개 교구본사 국장 스님들의 뜻을 전폭 지지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이 뜻이 대구경북 차원을 넘어 전국단위로 임할 수 있도록 19일 열리는 전국교구본사주지회의에서 강력히 개진키로 결의하고 회의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대구경북 5개 교구본사 국장스님들은 7일과 11일 대구와 직지사에서 모임을 갖고 이명박 서울시장이 국민들간의 화해와 상생으로 이끌어야 할 시장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했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이명박 서울시장 사퇴를 촉구하는 대구경북 5개교구본사 국장단 협의회를 구성하고 대대적인 규탄성명서 발표와, 범불교 초종단적 규탄대회 개최를 결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