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시장 ‘서울 봉헌’ 발언 파문과 관련, 불교단체들이 ‘범불교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조계종 종교평화회의 등 120여 단체들은 7월 12일 서울 조계사에서 범불교단체 대표자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이명박 시장 “서울시 봉헌” 관련 범불교대책위원회(이하 범불교대책위)’를 구성했다.
7월 16일까지 공식 사과 등의 요구가 이행되지 않을 시, 범불교대책위는 19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앞에서 ‘이명박 시장 규탄 범종교인시민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와함께 범불교대책위는 사찰 입구 등에 현수막 걸기를 비롯해 이 시장의 발언에 대한 고소ㆍ고발, 주민소환운동과 퇴진 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