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이나 저자 이름을 몰라도 책을 찾을 수 있고, 인터넷으로 본문을 읽어 본 후 책을 구입할 수 있다?
국내 최대 전자책 업체인 북토피아(대표 김혜경ㆍ오재혁, www.booktopia.com)는 7월 7일, 이 같은 기능을 가진 '도서본문 검색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본문 검색서비스는 북토피아 홈페이지에서 찾으려는 책의 내용이나 키워드를 입력한 뒤 국내 500여 개 출판사 4만권의 책 중 원하는 검색어가 포함된 책의 내용을 한쪽 가량 읽어볼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는 검색어가 포함된 앞뒤 각 1000여자씩, 총 2000자의 본문을 볼 수 있다. 다만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복사나 인쇄는 불가능하고, 각 장별로 3번만 검색이 가능하다.
북토피아는 “매년 1만여 권 이상의 도서콘텐츠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