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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 조계종 중앙신도회, 대한불교청년회 등 30여개의 불교단체들이 서울시에 ‘항의문’을 전달한데 이어, 재가불자들의 신행단체인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 불교인권위원회, 동국대학교 석림동문회, 동산반야회 등이 7일 ‘이명박 서울시장 퇴진불교운동본부’를 결성하고 ‘퇴진운동 서명식’을 가졌다.
서명식에서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 회장 법타 스님(은해사 주지)은 “2천만 불교도를 대표해 국민 분열과 종교 갈등을 조장하는 이명박 서울시장의 즉각 퇴진을 촉구한다”며 “현재 이명박 서울시장은 자신의 발언이 나라와 민족에 얼마나 큰 폐해를 끼쳤는지 모른 채 사과와 반성은 커녕 적당히 넘어가려는 안하무인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어 법타 스님은 “이번 파문은 이명박 서울시장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으로 해결될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 이명박 서울시장은 모든 국민에게 참회하고 정계를 은퇴할 것과 서울시장직에서 즉각 퇴진할 것, 한나라당은 이명박 서울시장을 당에서 제명할 것 등을 요구한다”며 “상기 요구가 관철되는 날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2천만 불교도들은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명박 서울시장 퇴진불교운동본부는 대표 단체 발기인 서명식을 시작으로, 각 단체별 서명운동, 이명박 서울시장 규탄대회, 시청 앞 일일시위, 시장실 항의 전화, 시민소환 절차 모색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