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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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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국민들의 편에서 바라보는 개혁이 아니라 정치가들의 정치논리로 강행하는 개혁을 부르짖는 정치가들 중에는 그 어느누구도 진정한 개혁이 내부로부터 일어나는 것이라는 것을 주장하지 않거나 혹은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치는 국가를 다스리는 것이라는 가장 평범하고 기본적인 정의를 내린다면 정치적 개혁이란 국가의 개혁이며, 국가의 개혁은 바로 그 구성원인 국민들의 변화로부터 시작되는 것일진대, 국민들의 일선에 선 정치가들이야말로 개혁해야 할 가장 으뜸일 것이며, 그 개혁은 바로 자신의 내부로부터 시작됨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만, 거의 모든 정치인들이 현상만 바꾸려는 안이한 관념에 빠져 있어 대상으로서의 조직만 가지고 놀고 있을 뿐, 자신 스스로의 개혁에 대하여는 매우 인색해 보입니다.
진정으로 개혁을 원한다면 우선 자신부터 거듭나는 인성의 개혁을 이루어야 할 것이며, 그러한 개혁은 진정 자신의 의식 뿐만아니라 저 깊은 무의식에서 부터 바뀌지 않으면 안된다는 절박한 기원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자신으로부터 변화되어 성숙하게 된 인성이 국민들의 염원을 저절로 응집시키는 대승적 인성을 지닌 정치가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2004-07-05 오전 12: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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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태풍이 소멸 되었다는군요.
그러나 이명박 서울시장의 봉헌사를 보니 불교계에서는 태풍주의보를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비록 하늘에 가든 천당에 가든 불교에서는 수처작주 입처개진 하는 기개가 있을 뿐이나, 서울시장의 그같은 이야기를 들으면 작금의 이나라 정치인들의 공직관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 같아 마음 한쪽이 씁쓸해집니다.
오늘날 많은 정치인들의 행태를 보면 선거를 통해서 자기를 뽑아준 국민은 자신의 출세를 위한 도구로서 전락시키고, 일단 선점한 자리에서는 공직자로서 의무는 아랑곳없이 무소불위의 권력만을 생각하고 자기 맘대로 하려합니다. 자신을 봉헌해야 할 국가와 국민에 대하여 오히려 자신의 사유물로서 생각하고 하나님에게 봉헌하겠다하는 정신자세가 그것을 극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울시장의 그러한 태도는 이 나라에서 자신의 평생을 걸어 국가에 봉헌하는 수많은 공직자들을 능멸하는 처사라 아니할 수 없으며, 뿐만아니라 서울시장의 그러한 정신자세가 바로 정치인들이 저지르는 부정부패의 싹이요, 징후인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한 도시 혹은 국가를 자신의 사유물인 양 생각하는 그들이라면 도대체 무슨 짓인들 못하겠습니까? 지금 서울시에서는 전근대적 개혁론에 휩싸여 하루아침에 대중교통체계를 뒤집어놓거나 혹은 재개발을 빌미로 힘없는 주민들을 길거리로 내몰고 있으며, 국가에서는 고비처를 만들어서 부정부패를 척결한다는데, 그렇게 조직만 만들면 개혁이 되는 줄 알거나 혹은 시스템만 선진화하면 선진국이 되는 것처럼 착각하는 사고방식으로는 결코 개혁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시행착오만 거듭할 뿐이며, 그 고단한 짐은 개혁의 당사자들이 아닌 국민들만 고스란히 지고 맙니다.
(2004-07-05 오전 1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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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시장의 말에 대하여 논평하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단지 이 시장이 불교가 아닌 기독교 예배에서 그런 말을 했다는 것을 가지고 더이상 비난하고 뭉쳐야 하는 등의 말을 하는 것은 성숙한 종교인의 자세가 이니라는 생각입니다. 그런 적절치 못한 말을 통하여 우리 자신을 되돌아 보고 불교가 진실한 믿음과 수행의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처를 믿는 사람이 언행이 바르고 실천이 올곧다면 무슨 주장이 필요하며 대응이 필요하겠습니까... (2004-07-05 오전 8: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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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들이여 방관하지 말고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합니다. 우리도 단결하고 바로잡을줄아는 하나됨을 이명박뿐만아니라 기독교인모두에게 보여줍시다.아자아자 우리가 남이냐 우리는 불제자 (2004-07-04 오후 11: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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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이 이명박을 규탄할 수 있을까? 종단 이권싸움에만 목숨 걸지 이런 일에는 관심 없을껄? 불교야 무시당하건 썩어 나가건 조계종이 관심 있나? 종권 싸움 주지자리 다툼밖에... 그리고 종단 그늘에있는 단체들이 퇴진운동에 나설 수 있을까? (2004-07-04 오후 11: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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