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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제도개혁추진위원장 종범 스님 선출
지도위원에 녹원 스님 등
사진=박재완 기자
조계종 승가교육제도개선추진위원회(위원장 종범ㆍ이하 승개추)는 7월 1일 발족식을 갖고 위원장에 중앙승가대 총장 종범 스님을 선출했다. 승개추 지도위원에는 녹원(직지사 회주), 지관(가산불교문화원장), 고산(쌍계사 조실), 명성(운문사 강주) 스님이 추대 됐으며 제도 분과 위원장에 승가대학원장 지안 스님, 법령 분과 위원장에 종회 교육분과위원장 영배 스님이 각각 선출됐다.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이에 앞서 6월 30일 종무위원회의에서 승개추 관한 종령을 의결했으며 7월 1일 총무원 4층 회의실에서 추진위원단 19명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날 발족식에서 법장 스님은 “이번 승개추 출범은 1994년 교육원 출범 이후 10년차를 맞는 현행 승가교육체계에 대한 종단 내부의 문제의식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종단의 미래를 책임질 도제 양성의 근간이 되는 승가교육체계 개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박재완 기자
이날 출범한 승개추는 종단 산하의 특별위원회로 승가교육 중 기초(행자)교육, 기본교육, 전문(특수) 교육 분야의 제도 개선안 마련과 법령개정, 시행방안 수립을 목적으로 하는 한시적 조직이다. 그동안 조계종에서는 20일 남짓 밖에 되지 않는 행자교육원이 기초교육 부실의 원인으로 지적 되어 왔으며 강원, 중앙승가대, 동국대 등으로 분산되어 있어 기본교육과정에 대한 효율성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그동안 조계종은 2002년 법장 스님의 총무원장 취임과 함께 ‘선교육 후득도’ 체계를 기본으로 하는 승가교육제도 개선을 주요 종책 과제로 추진해왔었다.

승개추 추진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승개추 위원장 종범(중앙승가대 총장).
제도개선분과 위원장 지안(승가대학원장), 간사 계성(前 교육부장), 위원 종진(영산율원 율주), 통광(쌍계사 강주), 무관(총무원 총무부장), 향적(불교신문사장), 보광(동국대 교수), 영조(송광사 주지), 지환(기본선원장), 종묵(해인사 강주), 일초(동학사 강주), 혜정(봉녕사 강사) 스님.
법령개정분과 위원장 영배(종회 교육분과 위원장), 간사 현응(종회의원), 지오(前 해인사 강주), 여연(총무원 기획실장), 도공(법주사 주지), 현관(교육원 교육부장) 스님.
조용수 기자 | pressphoto@buddhapia.com |
2004-07-01 오후 5:10:00
 
한마디
이런저런 승가교육제도를 만든다고 이미 기본이 잘못된 승가교육이 바로잡히긴 불가능합니다. 종교교육이 제도로 바뀐 일은 역사상없습니다. 제도화된 종교교육은 종교인을 부패시켜 직업인으로 만들뿐입니다. 의식이 살아있는 종단으로 개혁해야 합니다. 헛수고들하지 마세요. 그렇게 오랫동안 종교에 몸담고 계신분들이 이런 기본을 모르실리는 없겠지요.
(2004-07-01 오후 9: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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