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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불교사암연합회(회장 지광)는 지난 4월 발생한 용천역 폭발사고로 재건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용천지역의 주민들을 돕기위한 성금 2백만원을 6월 14일 기탁했다(사진). 익산시청을 통해 이날 전달된 성금은 용천소학교내 탁아소 건립 비용으로 지정기탁됐다. 익산지역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쌀 20가마도 함께 전달됐다.
익산불교사암연합회장 지광 스님(숭림사 주지)은 이 자리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말하자면 남과 북이 따로 있을 수 없는 만큼 남한 불교계가 이럴 때 큰 자비를 실천해야 한다”며 “남쪽 불교계의 정성이 북녘의 동포들에게 전해져 남북통일을 이루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익산불교사암연합회는 용천참사 희생자들의 왕생극락정토를 발원하는 합동수륙 고혼천도재를 올 가을 익산 미륵사지에서 봉행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익산불교사암연합회와 익산시 불교신도회, 정·관계 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6월 10일 익산불교사암연합회는 숭림사 주지 지광 스님을 새 회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수석 부회장에 태봉사 주지 혜안 스님, 부회장에 관음사 주지 원성 스님을 각각 선출했다. (063)862-6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