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후암동 대원정사(상임법사 김범준)는 6월 9일 본사가 진행 중인 나눔의 손잡기 운동에 1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서 김 법사는 “평소 나눔의 운동이 교계에서 확산됐으면 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현대불교에서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을 보고 수희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본사 김광삼 사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좋은 마음들이 깃들어 있는 만큼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대원정사는 5월 한 달 동안 이웃을 위한 자비의 등 달기 운동을 펼쳐, 남산순환도로에 2천9백1개의 연등(한등 3천원)을 매달아 8백70만3천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대원정사 신도회도 불우이웃돕기 성금 1백29만7천원을 본사에 전달했다.
한편 대원불교대학 학생회(회장 이치호)는 8일 (사)부스러기사랑나눔회에 결식아동돕기 성금 93만9천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치호 회장은 “결식아동을 돕기위해 부처님오신날 전날 일일찻집을 개최했다”며 “좋은 일에 써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이경림 사무국장은 “바쁜 가운데 일일찻집까지 열러 모은 성금을 전달해줘 감사하다”며 “가난한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들의 급식비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