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사고에 20년간 하반신 마비, 장기투병으로 욕창까지 생겨 일어나지도 안지도 못하는 신세….’
홀홀 단신 외롭게 투병생활 중인 50대 불자가 병원 치료비가 없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체1급 중도장애인 김일출(51) 씨는 현재 치료에 필요한 기계대여비 2백만 원과 병원입원비 60여만 원 등을 지급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1주일에 40여만 원씩 소요되는 욕창치료비 등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환경미화원이었던 김 씨의 불행은 지난 1984년 뺑소니 차량에 치여 척추를 크게 다치면서 비롯됐다. 게다가 뺑소니 차량 범인을 잡지 못해 결국 수술비와 병원비는 고스란히 김 씨의 몫이 됐고, 오랜 투병생활로 급기야 가족, 형제 모두에게 버림을 받게 됐다.
특히 김 씨는 긴 병상생활로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최근 엉덩이와 골반부분에 욕창이 생겨 지금은 주먹이 들어갈 정도로 살이 심하게 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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