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통리원장 효암)은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전국 130여 심인당에서 이라크 무장단체에 희생된 김선일 씨를 추모하는 특별강도불사(발원기도)를 봉행한다.
진각종은 입재문에서 “이라크 무장단체가 벌인 고 김선일씨에 대한 살해행위는 그 어떤 국가적, 종교적 이념과 사상에도 반하는 범죄행위”라며 “이 지구촌에서 다시는 이러한 끔찍스럽고 반인륜적인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간절히 서원하며 다음의 뜻으로 함께 강도불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강도불사에서는 △세계인이 대립과 반목의 역사를 중단하고 평화의 대도로 나아가고 △국가는 진정으로 지혜와 자비로써 국민의 안위를 위해 혼신의 정성을 다하고 △국민들의 끊임없는 애도의 물결이 고인의 부모 및 가족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발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