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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한국비구니 활동의 역사적 고찰’이라는 주제로 동국대 교수 계환 스님의 첫 번째 학술발표가 시작됐다. 계환 스님은 한국의 비구니 승단의 역사를 삼국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시대적으로 구분하고 승려로서 비구니 자신의 깨달음을 위한 수행, 대중교화 활동을 조명했다.
오전 두 번째 발표에서는 동국대 교수 대원 스님의 ‘불교 아동교육을 위한 프로그램과 교수매체 활용연구’가 발표됐다. 스님은 동영상을 비롯한 다양한 교리중심의 교육과 불교행사 및 현장학습을 통한 교육방법을 직접 시연해 보여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대회 기간동안 행사장안에서는 한국불교를 소개하는 ‘korean buddhism'과 ‘법보종찰 해인사’ 두 편의 홍보영화가 상영돼 해외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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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지막 발제자로 나선 카루나 다르마 씨는 ‘서구 여성 불자들의 기여’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하면서 “미국의 앤 클레인 교수, 오 클레어 교수, 카르마 렉쉬 쏘모 스님, 페마 초드론 스님 등 수많은 여성지도자들이 서구 불교의 중심에서 당당히 자신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혀 큰 호응을 얻었다.
■6월29일 행사일정
08:00 학술발표 5 - 선정수행
일중 스님 - 상좌불교 전통에서의 사마타와 위빠사나 수행
황수경 - 자비관 수행에서 둘 아닌 도리의 의미
퉁 헝 쉬 - 팔리 아함경과 중국어 아함경에 나타난 비교연구
디아모르 - 자비는 감정인가? 아시아와 서구의 접근비교
10:00 그룹토의
11:30 불교 전통의식, 의례 선불 영화상영
13:00 학술발표 5 - 선정수행
틱누동안 - 재가불자와 비구니의 교육과 수행
쇼요 다니구치 - 승가 깨달음을 얻은 사람들
텐진 팔모 - 재가자와 출가자의 불교 실천
킥누 고이홍 - 여성불자의 수행
말리아 도미니카 윙 - 자기수양의 도리
14:30 그룹토의
19:15 문화 행사 비구니 스님들의 문화 활동 (삼소회 공연, 삼선승가대학 수화공연, 동희 스님 범패, 정율 스님 노래, 시사이의 안데스 음악 연주와 노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