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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장 스님과 달라이 라마 만남 성사될까?
로카미트라 법사 법장 스님 예방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과 티베트 망명 정부를 이끌고 있는 달라이 라마의 만남이 이뤄질까?

6월 23일 로카미트라 법사(TBMSG)가 법장 스님을 예방한 자리에서 박광서 참여불교재가연대 상임대표가 “2005년 10월 중순 인도 나그푸르 지역에서 참여불교세계대회(INEB)가 열린다. 달라이 라마도 참석할 예정이다. 법장 스님도 참석해 달라”고 요청하자 법장 스님은 긍정적인 뜻을 표시했다.

만약 이것이 성사된다면 한국불교 대표종단인 조계종의 총무원장과 살아있는 부처로 숭앙받고 있는 달라이 라마의 첫 만남이 이뤄지는 것이다. 또 두 스님 만남에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중국 측의 간섭도 자연스럽게 피할 수 있어 성사 가능성을 한층 밝게 하고 있다.

두 스님의 만남은 올 7월 로카미트라 법사의 인도 다람살라 방문을 계기로 더욱 구체화 될 전망이다.

한편 이 자리에서 법장 스님이 “20년 이상 신불교 운동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라며 노고를 치하하자 로카미트라 법사는 “어렵지만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답했다. 또 로카미트라 법사가 “인도 불교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 특히 불가촉천민 중 어린이 교육사업과 여성자활 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법장 스님은 참여불교재가연대와 우리는선우, 본지가 함께하고 있는 인도불교돕기운동에 1천만 원 지원을 약속했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4-06-23 오후 5:53:00
 
한마디
과연 중국정부가 가만 놔둘것인가? 한국불교 최고수장과달라이라마가 서로 만나는 일을 중국정부가 눈감아 줄것인가? 절대 아니다. 보나마나 대사관이나 중국불교계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조계종 총무원에 압력을 넣을 것이고, 우리 외교부도 국익 위해 만나지 말라고 압력을 넣을 것이다.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 할일이다.
(2004-06-23 오후 7: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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