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 등 중앙종무기관 스님들이 21일 대한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종로구 관내 불우 청소년들과의 후원 결연식을 가졌다. 총무원장 법장 스님을 비롯한 중앙종무기관 소속 스님들은 이날 결연식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편지글과 기념품<문화상품권>을 선물하고 저녁공양을 함께 했다. 법장 스님은 여름방학 기간에 결연을 맺은 학생 전원을 수덕사로 초청키로 했다.
이에 따라 중앙종무기관 소속 스님들 종로구에 거주하는 소년소녀 가장, 편부모 가정 학생 등 20명에게 매달 1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총무원은 이날 후원 결연식을 시작으로 ‘1사찰 1결연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