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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회, 직영사찰 인사문제 등 거론
조계종 중앙종회 종책모임인 보림회는 6월 16일 중앙종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영사찰 인사 문제 등을 거론했다.

보림회는 기자회견에서 “94년이후 선출되신 총무원장스님들의 경우 어느 한분도 직영사찰 3곳(조계사, 선본사, 보문사) 모두를 당신의 상좌나 문중스님으로 임명한 바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보림회는 “선본사 재산관리인으로 상좌스님을 임명한데 이어 보문사도 같은 문중인 수덕사 스님으로 임명한 바 있고 최근에는 원담 스님을 조계사 재산관리인으로 임명했다”며 “특별분담사찰인 강남 봉은사의 경우에도 현 주지 원혜 스님을 징계한 후, 수덕사 스님으로 임명하려 한다는 의혹이 계속 제기되어 왔다”고 주장했다.

보림회는 “월주 스님, 고산 스님, 정대 스님이 총무원장 재임시, 선거때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스님들에 대해서도 종단의 주요 소임을 맡기고 종단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오신 뜻을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다시 되새겨 보아야 할 것”이라며 “우리의 이런 바람을 무시하고 이후에도 총무원장 스님의 과욕과 독선적이고 비합리적인 종단운영이 계속된다면, 제기한 문제를 구체적으로 종도들에게 알리는 것은 물론 다른 문제들에 대해서도 공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장에는 영담, 종훈, 정호, 이암 스님이 참석했다.

한편 조계종 중앙종회 내에는 보림회, 금강회, 일승회 등의 종책모임이 있다. 이 중 보림회는 도후 스님이 회장으로 있으며 회원은 약 15명 정도. 지난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 때 종하 스님을 지지한 스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4-06-17 오전 10:09:00
 
한마디
부처님의 正 法을 지켜 나가기 위해 애쓰시는 보림회 스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한가지, 전에는 듣지도 못했던 재산관리인이란 명칭앞에서 수행자들이 수도아닌 무엇에 신경을 쓰고있는 것인가? 황당하고 난감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 사문은 무엇을 생각하며 무엇을 하고 계신 것 입니까 ? * 眞 實한 수행자라면 그런 단어속으로 들어가지 않을 것 입니다. 적어도 불법 수호 차원에 계신 스님들 이시라면 그런 단어를 사용하지 말아 주십시요! 깨달음을 위해 늙고 병들어 가시는 부모 형제 모든 인연 놓고 입산하신 분들의 본분사가 무엇입니까? 재물앞에 覺의 場이 무너져서는 안될 것입니다. 스님의 이름으로 각자 하여야 할 일 , 맡겨진 일들을 하십시요. 아직까지는 돈도 만져야 한다면 , 거짓없이 사부대중을 위해 돈도 만지십시요. 권력자가 천년 만년 갈 줄 아는 어리석은 욕망으로 , 상대의 권한 축소를 위해 사용하는 명칭 < 재산 관리인 > 이기도 한것 아닙니까? 보림회스님들의 바른 뜻 , 바르게 세워지기를 부처님 전에 간절히 원 합니다. 成 佛 하십시요.
(2004-06-20 오전 8: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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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을 보니 총무원의 모 스님에게는 전부 다 해당되는 상이군요. 재수는 좋은 분인가봅니다. 사상을 모두 다 갖고 사는 분이 재수가 좋아서 높은 자리에 오른 것 같습니다. 경전 수십년 읽고 참선 수십년하고 중질 수십년해도 네가지 상에서 어느 정도라도 자우롭지 못하다면 그런 공부를 무엇하러 할 것이며 중질을 무슨이유로 할 것입니까. 그냥 세속에서 분탕질치면서 적당히 끄달리면서 사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2004-06-18 오후 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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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참, 말이 나온 김에 금강경에서 말씀하신 사상에 대하여 조금만 더 말합니다. 입으로들 잘 지껄여도 그 참 뜻을 모르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서 다시 부처님의 참뜻을 헤아리고자 하는 뜻으로 재가불자인 제가 설합니다. 아상은 내가 최고다, 또는 저 잘난 맛에 사는 사람의 생각으로 자신을 근본삼는 생각으로 모든 일을 대할 때 자신의 견해만을 근본삼아 판단하고 처리하는 것을 아상이 강하다고 평하기도 합니다. 인상은 위에 말한 바와 같으며 중생상도 역시 무리짓는 생각입니다. 중생을 근본으로 하여 무정물인 산하대지와 허공, 물등의 무정물을 중생들이 마음대로 해도 되는 것으로 인식하고 살아가는 무리를 근본으로 여기는 생각입니다. 수자상도 역시 아상과 다르지 않으며 인상 중생상과 다르지 않아서 자신이 생각이 항상 옳으며 영원토록 항상할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이며, 인상 역시 무리지은 것이 항상하여 이익도 항상하리라는 헛된 착각의 생각이며, 중생상도 역시 중생의 무리가 영원할 것이라는 착각을 하여 집착하고 끄달리는 생각을 하는 것이 아,인, 중생의 수자상인 것입니다. 과연 총무원의 행정이, 인사가 이 사상에 걸리지 않는 최선의 중도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재가불자인 내가 이런 것을 설하여 부처님의 참뜻을 되새기게 해야 하나요? 과연 재가불자인 내가 설한다고 말해야 할 일입니까? 어쨋던 부처님이 진실하게 말씀해 오신 뜻에 거슬리지 않게만 처신해 줄 것만을 기대하겠습니다. 실제로 낮은 직책에 있으면서 그렇게 하시는 분들이 있지 않습니까. 실천하는 것으로 부처님의 얻을 바 없는 뜻을 득하도록 하십시다.
(2004-06-17 오전 1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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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것을 인생상이라고들 합니다. 인상이라는 말은 즉 무리짓는 생각이지요. 사람끼리 무리를 짓는 생각으로 사람만이 최고,또는 사람을 근본으로 하여 모든 기준을 잡는 생각을 인상이라고 하는데 현 총무원장스님은 조계사에서 법문을 하실 때 상을 버리라고 하면서도 정작으로 자신은 무리짓는 생각을 일으켜서 자신의 상좌들을 주지를 시켜서 무슨 잇속이 생길 것이라고 이러는지 재가불자로서는 이해하지 못합니다. 우리나라가 지금 이렇게 살기가 점점 더 힘들어 지는 것도 정치배들의 무리짓는 생각과 무리지은 집단의 이익만을 생각하기 때문인데 종교중의 으뜸이라는 불교 교단의 수장인 총무원장스님이 무리짓는 인사권을 집행하기야 하겠습니까. 만약 그런 인사를 집행한다면 축생이나 미물들의 행태와 다르지 않습니다. 무리를 잘 짓는 미물로는 개미나 벌등의 곤충들이 있고 물고기나 초식동물들 같이 힘이 약한 동물들은 자신의 세력을 보여주는 것으로써 다른 동물들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무리를 지어서 살고 있습니다. 설마하니 한국불교의 대표성이 있는 조계종단의 행정과 인사가 그렇지는 않겠지요? 지켜 보겠습니다. 승이 무리를 짓거나 행실이 바르지 않을 때 재가불자가 할 수 있는 예로 부터 내려온 전통이 공양의 보이코트 였다는 점을 잊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2004-06-17 오전 11: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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