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정각원(원장 법산)은 6월 15일 미얀마 아비담마(논장)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우 실라난다(U Silananda) 스님을 모시고 ‘미얀마의 아비달마 연구’를 주제로 특별 법회를 열었다. 초기 불교의 이론적 지침이 되는 아비담마 철학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 열린 이번 법회에는 일반 불자와 교직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우 실라난다 스님은 지난 6차 세계불교도결집대회에서 팔리삼장 편집장을 지냈으며 현재 미얀마 불교대학 총장으로 미얀마 현지의 사원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선원에서 위빠사나 명상수행을 지도하고 있다. 스님은 “불교대학인 동국대 강연을 하게 된 것에 감사하며 한국 스님들과 불자들의 깊은 신심에 감명 받았다”며 첫번째 한국 방문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우 실라난다 스님은 6월 14~28일까지 서울 보리수 선원에서 아비담마에 관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02)517-2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