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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 광주전남지역본부는 6월 15일 화순 전남대병원 원장실에서 ‘2차 생명나눔기금 지원식’을 갖고 강형근 병원장에게 “소아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아이들의 치료비에 써달라”며 그동안 모금한 기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현장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불교의 보살행 가운데 으뜸인 보시행도 대상이 없으면 실천하지 못한다”며 “보시하는 이나 보시 받는 이가 다같이 좋은 인연으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대 병원은 “생명나눔 기금은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을 치료하고 있는 박효진(18) 양과 김강빈(4) 군에게 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생명나눔 지역본부가 펼치고 있는 각종 모금 및 후원 프로그램을 통한 성금으로 지난 4월 1차 3000만원 지원에 이어 금년들어 두 번째이다.
한편 생명나눔 지역본부는 화순 전남대병원 개원을 축하해 28일 ‘환우를 위한 콘서트’를 병원내 분수공원에서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