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충남지역의 사찰소장 불교문화재 일제조사(이하 일제조사)를 위한 자문회의가 조계종 문화유산발굴조사단 주최로 오는 6월 17일 수덕사(주지 법정)에서 열린다.
이번 자문회의는 수덕사와 그 말사를 중심으로 진행될 일제조사를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것으로, 일제조사에 대한 설명과 일정 협의가 이루어지게 된다. 조계종 문화유산발굴조사단장 성정 스님을 비롯하여 수덕사 주지 법정 스님, 태고종 대전 종무원장 월해 스님, 원광대 김정희 교수, 문화재청 김창균 과장 등의 지도ㆍ조사위원이 참석한다.
3년째 이루어지고 있는 일제조사는 올 들어 대전ㆍ충남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마곡사를 포함한 100여 개 사찰, 5천여 점의 문화재 조사가 완료되었고 160여 개의 사찰을 남겨 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