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사장 현해) 제200회 재단이사회가 6월 17일 동국대 교무위원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이사회는 지난 이사회 회기에서 처리하지 못한 신임 임원 선임과 2003학년도 결산 승인, 중앙대 필동부속병원 매입 승인, 기숙사 건립, 경주 캠퍼스 본관 건립 등을 처리하기 위해 열린다.
이날 신임 임원 선출을 위해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는 지난 1월 전 봉선사 주지 일면 스님과 종회의원 혜림 스님을 정대 스님 후임으로, 총동창회 원용선 수석부회장과 동국대 이재창 명예교수를 서돈각 이사 후임으로 각각 추천한 상태다.
한편, 동국대 재단은 지난 199차 이사회에서 2003학년도 결산 감사 보고 중 의료원 남품업체 선정과 필동 중대부속병원 매입 계약금 과다 지급문제로 이사들 간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파행을 겪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