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5 (음)
> 문화 > 출판
경기도 강원도 사찰기행서 나와
사찰은 신앙과 예경의 공간이다. 동시에 불교문화재 가득한 살아 있는 박물관이기도 하다. 마음에 묻은 때를 씻어내는 도량이란 것만으로도 사찰은 불자에게 소중하다. 하지만 사찰 구석구석에 자리하고 있는 불교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 그리고 멋을 깨닫고 나면 절을 바라보는 새로운 안목이 생김은 물론 신앙심마저 배가되기 마련이다. 문화재 중심 사찰 답사가 갖는 의의이다.

사찰답사에 꼭 필요한 정보를 빼곡히 담은 책 두 권이 나왔다. 강화 전등사와 보문사, 화성 용주사를 다룬 <경기도로 떠나는 사찰기행>과 설악산의 신흥사, 오봉산 낙산사, 오대산 월정사와 상원사를 다룬 <강원도로 떠나는 사찰기행>이 그것이다.

두 책은 사찰 답사에 필요한 정보만을 모은 책이다. 절 입구로부터 시작해서 전각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설명하고, 관람 포인트까지 제시하고 있다. 게다가 사찰에 얽힌 창건 설화나 전설, 그리고 사찰 주변 볼거리도 포함하고 있으니 답사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은 책이라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답사자의 주관적 감흥을 가급적 배제하여 사실(史實)에 충실한 안내서가 되도록 했다.

많은 사찰을 다루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한 가지 아쉬움으로 남는다. 수록되어 있는 사찰들 이외에도 경기도와 강원도에 좋은 절이 부지기수니 말이다.

경기도로 떠나는 사찰기행
강원도로 떠나는 사찰기행
우리사찰답사회 글ㆍ사진
문예마당
각 1만2천원
박익순 기자 | ufo@buddhapia.com
2004-06-09 오전 9:47: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5. 9.16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