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은 6월 8일 오전 10시 조계사 종무실을 방문, 주지 해임에 따른 인수인계 절차에 들어갔다.
총무원 총무부장 무관 스님은 이 자리에서 “소임 국장 스님과 종무원의 신분 변동은 없다. 앞으로 조계사 종무행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며 “지홍 스님이 그동안 조계사를 위해 고생하셨으니, 국장 스님들께서 조만간 지홍 스님 퇴임법회 자리를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조계사 총무국장 도림 스님의 종무행정 현황 보고로 시작된 인수인계에서는 총무원 총무부장 무관, 총무국장 수암, 조계사 국장 스님 등 7명이 참석했다.
한편 조계종 중앙종회 종책모임인 금강회는 오늘 오후2시 종회사무처에서 모임을 갖고, 조계사 주지 인사와 관련,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