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사찰, 암자, 고택을 펜 한 자루로 캔버스에 옮겨 담은 김영택 펜화전이 6월 15일까지 서울 인사동 학고재 화랑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 김영택 작가는 통도사를 비롯, 신륵사, 쌍봉사, 봉암사 등 전국의 사찰을 순례하며 사찰 건축의 아름다움을 한 폭의 수묵화처럼 세밀히 그려내고 있다. 벽에 걸리는 작품은 총 48점.
1994년 루브루 박물관을 갔다가 펜화에 매료된 김 작가는 독학으로 미술공부를 시작, 이제까지 70편의 한국 건축물 펜화를 그렸다.(02)739-4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