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전위예술가 홍신자(64) 씨가 매년 개최하는 ‘죽산 국제예술제’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용설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더그럴스 던 댄스그룹의 댄스 워크숍, 일본계 브라질 현대무용가 에밀리 스가이의 춤 공연, 미국 아티스트 탈 스트리터의 연을 이용한 퍼포먼스를 비롯한 현대 전위예술과 강은일의 해금과 이자람의 판소리 공연, 류경아 윤정민의 춤 공연 등 전통예술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특히 ‘지구를 위한 치유’란 주제에 맞춘 재활용품으로 만든 옷을 이용한 ‘리사이클링 패션쇼’와 퇴비를 만드는 법을 소개하는 ‘자연환경 워크숍’도 관심을 끄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