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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단오축제의 달 흥겨운 축제 마당 펼쳐
6월 22일 민족 명절 중 하나로 꼽히는 단오날이다. 강릉 거제 천안 등 지방자치단체들과 전국 사찰들은 다양한 단오행사를 마련해 즐거운 축제의 한마당을 준비하고 있다.

강릉 단오제는 가장 규모가 크고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행사다. 강릉시는 올해부터 이 행사를 세계 20여 개 전통 민속공연단체가 참여하는 ‘강릉 국제관광민속제’로 확대해, 11~27일 진행한다. 수리취떡 만들기, 단오부적 그리기, 창포에 머리감기 등 단오 풍속은 물론 투호, 비석치기, 대나무 막대 타고 걷기, 코코넛 돌리기 등 다양한 세계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033)640-5026.

판소리와 창 등 국악공연으로 유명한 영광 법성포는 20~22일 단오제 기간 동안 전국 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061)810-8064. 천안 병천면 일대에서 열리는 아우내 단오제에서는 24~25일 농악, 그네뛰기, 창포물에 머리감기 등 전통 단오풍습이 재현된다(041)564-1022. 경산 단오축제에서는 농악놀이와 대학 장사씨름 행사가 마련된다(053)810-8064.

사찰들도 다양한 단오행사를 준비한다. 부산 범어사는 22일 금정산 고당봉에서 사찰의 안녕과 대중스님의 용맹정진을 기원하는 ‘고당제’를 지낸다. 고당제는 조선시대 범어사에 금정산 일대를 시주한 노보살의 뜻을 기리기 위한 행사다(051)508-3122. 합천 해인사도 22일 해인사 강원이 주최하는 단오맞이 체육대회를 개최한다.(055)931-1001. 서울 봉원사는 22일 영산재 시연행사를 연다(02)392-3007. 고성 옥천사는 22일 연화산 정상에서 화마로부터 삼보와 가람을 보호하기 위한 소금 묻기 의식을 갖는다(055)672-0100. 김제 청운사는 6월 27일 5000여 평 연꽃 군락지에서 하소백련축제를 개최한다. 판소리 등 국악과 남미 음악 공연이 마련됐다(063)543-1248.
강유신 기자 | shanmok@buddhapia.com |
2004-06-04 오전 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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