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총무원장 운덕)은 중창조 상월 원각 조사의 열반 30주기를 맞아 6월 14일 오전 10시 구인사 대조사전에서 추모법회를 봉행한다.
법회에는 종정 도용 스님을 비롯해 총무원장 운덕 스님, 감사원장 정산 스님, 중앙종회 의장 덕산 스님 등 종단 스님과 전국 사찰 신도, 정·관계 인사 등 2만여명이 참석한다. 법회에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상월 조사 적멸보궁을 참배할 예정이다.
상월 원각 조사는 1967년 법화 수행을 근간으로 하는 천태종을 중창, 주경야선(晝耕夜禪)을 생활화 하도록 했다. 이후 천태종의 제도적 틀을 정착시킨 후 74년 음력 4월 27일 원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