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4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이기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등 대북 송금 사건 관련자 6명과 징계 공무원 283명에 대해 특별사면ㆍ복권이 실시됐다. 또 모범 수형자 1,137명이 가석방 되는 등 총 1,489명이 특별사면ㆍ복권ㆍ가석방 대상에 포함됐다.
법무부는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5월 26일자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대상자로는 김운규 현대아산주식회사 대표이사와 이근영 전 금융감독원장, 박상배 전 한국산업은행 부총재, 임동원 전 국가정보원장, 최규백 전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 정순호, 설악동지회 회장, 강성철 민주노동 해고자 복직 투쟁위원회 조직국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