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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北불교계 공동 학술대회 열린다
천태종·북측과 합의…8월 19일 개성서
영통사 전경.
남북불교계가 참여하는 국제학술세미나가 8월 19일 북한 개성에서 열린다.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운동본부(총재 운덕)은 “남북불교 교류사상 처음으로 남북불교 공동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성 ‘자남산 려관’에서 열기로 합의했다”고 5월 24일 밝혔다.

북한의 영통사복원위원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영통사 복원 회향과 대각국사 의천의 재조명’을 주제로 남측 40여명, 북측 300여명, 일본과 중국 대표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리영자 동국대 명예교수의 ‘대각국사와 천태종 대립’ 등 7명의 불교관련 학자가 주제발표에 나서며, 각국의 반응과 시각으로 영통사의 의미와 대각국사의 활동 및 업적에 대해 발표한다. 또 이날 발표된 논문은 11월로 예정된 영통사 낙성식에 맞춰 논문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한편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운동본부 방북대표단(단장 무원)은 5월 20일 영통사 복원 현장에서 남북 공동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서 심상진 조선불교도연맹 서기장은 “개성 영통사는 대립과 갈등을 넘어 통일조국을 건설하려는 남북 불자들의 정신적 고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봉영 기자 | bypark@buddhapia.com |
2004-05-25 오전 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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