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불교문화교류 제25차 대회가 6월 8일부터 12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에서 열린다.
‘기도와 구원’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과 조계종 종회의장 지하 스님을 비롯해 천태종, 관음종, 총화종, 보문종, 여래종 등 각 종단 총무원장, 문광부 종무실장 등 120여명이 한국측 교류인단으로 참석한다.
일정은 첫날인 8일에는 환영만찬이 있으며, 9일 오전에는 세계평화기원 법회와 오후에는 ‘기도와 구원’ 주제의 세미나가 열린다. 세미나의 주제발표자는 한국측의 보광 스님(동국대 교수)과 일본측의 대정대학 교수로 예정돼 있다.
셋째날인 10일에는 우천사에서 합동위령제를 봉행하며, 11~12일에는 일본 사찰을 둘러보는 일정이 잡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