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6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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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사상연구원 2대 원장에 법산 스님
“한국 불교에 간화선의 씨를 뿌린 보조 지눌은 제가 가장 존경하는 분입니다. 보조 지눌은 <간화결의론>을 통해 간화선이 학술, 수행 양면에서 확실히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기 때문입니다. 보조사상연구원이 보조 지눌의 뜻을 기려 간화선 체계를 정립하는 주역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5월 8일 보조사상연구원 이사회에서 2대 원장으로 추대된 법산 스님은 어느 보직을 맡았을 때 보다 다부진 의지를 보였다. 그동안 원장이 없는 상황에서도 월례발표회를 꾸준히 진행하고, 학술지 <보조사상>을 학술진흥재단 등재후보 학술지에 올려놓았던 보조사상연구원이 재도약에 나서기 때문이다.

보조사상연구원은 최근 많은 변화가 생겼다. 법산 스님은 “법련사에 다시 둥지를 틀었고, 법련사 주지 보경 스님을 상임이사로 위촉해 연구원에 대한 지원도 요청하고 공식적인 후원회도 만들 계획”이라며 “또 연구원 운영을 위해 인경 스님과 김방룡 박사를 연국실장과 기획실장에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또 법산 스님은 “지금의 연구위원들을 연구이사로 추대하고, 젊은 학자들을 연구위원으로 선임하면 보조사상연구원이 차세대 연구위원 결집의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학술연구가 중요하겠지요. 지금처럼 월례발표회를 진행하고, 매년 5월과 10월에는 중형급 학술대회를 개최할 생각입니다. 알찬 연구활동을 통해 학술진흥재단에 등재후보로 올라있는 <보조사상>이 ‘등재학술지’에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오유진 기자 | e_exist@buddhapia.com
2004-05-14 오전 10:57:00
 
한마디
법산 스님의 보조사상연구원 원장 취임을 축하 드린다.위기사에 따르면 "법련사 주지 보경 스님을 상임이사로 위촉해 연구원에 지원도 요청"하는 등 무엇보다도 법산 스님은 우리 불교계를 화합시킬 수 있는 분이기 때문이다.
(2004-05-16 오후 9: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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