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마이클 피츠제럴드 대주교가 전세계 가톨릭 신자들을 대표해 부처님오신날 축하 메시지를 발표했다.
마이클 피츠제럴드 대주교는 ‘부처님오신날에 부처님께 보내는 경축 메시지’에서 “불자 여러분 모두 기쁘고 평화로운 축일을 맞이하시길 간절히 기도한다”며 “부처님오신날은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불교를 신봉하는 친구와 이웃을 방문하여 서로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했다.
또 “이런 기회를 통해 우리는 유대를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유대를 만들기도 한다”며 “세상의 많은 아이들은 가정에서 버림받고, 가정파탄으로 상처를 입고 살아간다”며 “그리스도인과 불자들은 이들의 고통을 덜어주는데 모든 힘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