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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실천부문은 법타 스님(조국평화통일불교협의회 회장)이, 문학부문은 소설가 황석영씨, 학술부문은 데이비드 맥캔 미국 하버드대 교수, 예술부문은 임권택 감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법타 스님은 92년 12월 황해도 사리원에 ‘금강국수공장’을 설립하고 매달 60톤 이상의 밀가루를 지원했으며, 황석영씨는 그의 대표작인 <장길산>을 통해 민족사관을 총체적으로 묘사했다는 점이 공로로 인정됐다. 또 데이비드 맥캔교수는 하버드대 한국학연구소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의 시조와 민요를 오랫동안 연구했으며, 임권택 감독은 영화 ‘취화선’을 통해 한국의 전통적 정서를 바탕으로 민족혼과 예술혼을 살리는데 독보적인 업적을 높이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8월 12일 강원도 인제군 용대리 만해마을에서 열린다.
한편 이번 심사는 2월 22일 이루어졌으며, 각계 각층에서 추천된 10명의 후보중에서 선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