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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벗들 제10차 역사기행 떠나
통일대화마당 2004도 개최
백두산에서 민족의 기상을 느끼고, 압록강ㆍ두만강 푸른 물 따라 펼쳐진 고구려와 발해의 유적과 문물을 둘러보며, 독립운동의 피 흘린 자국을 돌아보며 면면히 흐르는 역사의 숨결을 생생히 느껴보자.

국제 평화ㆍ인권ㆍ난민 지원센터인 좋은벗들(이사장 법륜)이 8월 7일부터 15일까지 8박 9일 동안 민족의 뿌리를 찾아서 ‘제10차 역사기행’을 떠난다.

역사기행단은 법륜 스님과 함께 고구려 시조 주몽이 나라를 세우고 최초로 쌓은 성인 오녀산성과 제2수도 국내성, 광개토대왕비, 장군총, 역대 고구려왕들이 제사를 지낸 국동대혈 등 고구려의 흔적을 따라간다.

민족의 성산 백두산에 들러 가슴깊이 통일을 새긴 뒤, 한국무장독립운동사상 최고의 성과를 이룬 청산리전투지와 봉오동 전투지, 항일민족해방교육의 산실 용정중학교 등에서 독립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배운다.

특히 발해 10개 절터 중 가장 유명한 흥륭사도 찾아가는 역사기행단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6월말까지 홈페이지(www.goodfriends.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좋은벗들은 6월 4일부터 7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정토회관에서 ‘통일대화마당 2004’를 연다.

고구려사를 되찾기 위해 새로운 역사관과 민족관이 필요한 지금, 닫힌 역사를 넘어 열린 세계로 나가기 위해 마련되는 이번 강좌는 6월 4일 법륜 스님의 ‘평화로운 삶, 공동체를 위한 새로운 역사관’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11일은 도면회 교수(대전대 인문학부)가 ‘북한의 민족역사관에 대한 이해’를, 18일은 이신철 연구원(역사문제연구소)이 ‘역사교과서를 통해 본 남한의 역사의식’을, 25일과 7월 2일은 최광식 교수(고려대 사학과)와 주진오 교수(상명대 사학과)가 ‘동북아 평화실현을 위한 역사정립’에 대해 각각 강의한다. 16일에는 ‘동북아공동체 역사의식을 어떻게 만들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도 열린다. 문의 : (02)587-8996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4-05-12 오전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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