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이 열린 종무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첫단추를 끼웠다.
태고종(총무원장 운산)은 4월 28~30일 서울 은평구 신사동 서울종무처에서 7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인터넷 홈페이지 입찰 심사를 실시했다. 이번 입찰 심사는 그동안 음성적으로 이뤄졌던 각종 사업을 공개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종단의 사업구조를 투명하게 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된 자리였다.
태고종 총무원 관계자는 “투명한 종무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첫단추를 끼웠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외주를 통해 이뤄지는 불사는 물론 종단내의 종무행정까지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처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태고종은 5월초까지 3개 업체를 선정하고 2차 인터뷰를 거쳐 5월 중순께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홈페이지는 올 연말 개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