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주빈국 조직위원회(위원장 이강숙) 산하 번역출판본부(본부장 진형준ㆍ한국문학번역원장)는 도서전에 전시될 ‘한국의 책 100’의 번역자를 4월 28일 최종 선정ㆍ발표했다.
불교 관련 서적 중 <선가귀감>(영어)은 현각 스님이, <한국선시>(영어)는 김원중 씨가, <지눌의 선사상>(독어)은 황보정미 씨가, <석불, 돌에 새긴 정토의 꿈>(서반아어)은 서정희 씨가, (불어)는 김수희 씨가, <백제금동대향로>는 김용권 씨가 각각 번역하게 된다.
한편 지난 3월 8일 ‘한국의 책 100’에 선정됐던 도서 중 <원효의 대승기신론소ㆍ별기>는 <우리에게 철학은 무엇인가>로, <한국민속학개설>은 <석불, 돌에 새긴 정토의 꿈>로 변경되는 등 모두 6권의 도서가 교체됐다.
번역출판본부는 “<원효의 대승기신론소ㆍ별기>의 경우 이미 3종류의 영역본이 발간되어 있을 뿐 아니라 동국대학교가 뉴욕주립대와 공동으로 ‘원효 전서’를 번역하고 있어 다른 책으로 교체하게 됐다”고 밝혔다. (02)732-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