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제3교구를 시작으로 신도회 임원 연수 일정에 들어갔다.
조계종 3교구본사 신흥사(주지 마근)는 4월 24~25일 설법전에서 본말사 신도회 임원 연수를 실시했다.
소속 16개 사찰의 신도회 임원과 불교대학 임원, 학생 등 1백여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회는 강의, 토론을 비롯해 참선, 108 참회, 수계식 등 실참 수행도 병행됐다.
올해 연수회부터 자원봉사와 복지활동에 대한 교육을 강화한다는 조계종의 방침에 따라 신흥사 본말사 신도임원 연수에서는 ‘자원봉사’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 특강은 조계종사회복지재단 관계자와 원주 성불원장 현각 스님이 강사로 나서 ‘불교 자원봉사활동의 이해’와 ‘불교자원봉사 실례 및 실천방향’을 주제로 각각 진행됐다.
본말사 신도임원 연수교육은 올 연말까지 24개 교구본사에서 실시된다. 다음 연수는 제4교구 월정사에서 6월 5~6일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