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대 젊은 연구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통도사성보박물관 불교미술사학회(학회장 범하)가 제 3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5월 7일, 8일 통도사성보박물관내 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첫날 ‘한국 보살상 특징 연구(차윤정ㆍ경성대학교)’ 밀양 영원사지 승탑의 편년과 제문제(신용철ㆍ통도사성보박물관)‘라는 학술발표에 이어 오후 4시 30분부터는 통도사 아미타삼존불상 및 미황사괘불탱 공개조사가 실시된다.
둘째날인 8일에는 ’보주(寶珠)의 형성전개와 상징(김은영ㆍ이화여자대학교)‘ ’한국고대 불사리장엄에서의 무구정경의 의미(주경미ㆍ동아대학교) ‘전라남도 화순 쌍봉사 목조지장삼존상과 조각승 운전(최선일ㆍ서울특별시 문화재감정위원) 등의 주제 발표에 이어 천성산 운흥사 관련 경전목판 자료 공개 시간도 갖는다.
국내 불교미술사학계의 신진 및 소장파 연구자들의 발표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련된 통도사성보박물관 불교미술사학회의 제3회 춘계학술대회는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 통도사성보박물관장 범하 스님등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오후 2시 개막식을 갖는다. (055) 382-7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