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창극 ‘춘향이와 몽룡이의 사랑 이야기’의 한 장면.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사랑이로구나 내 사랑~♬.”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 공연이 5월 5일, 6일 이틀에 걸쳐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펼쳐진다. 5월 어린이·청소년의 달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5일 어린이 창극 ‘춘향이와 몽룡이의 사랑 이야기’와 5일, 6일 전국에서 판소리를 배우고, 판소리에 재능이 있는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꿈나무 명창’,‘차세대 명창’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춘향이와 몽룡이의 사랑 이야기’공연은 청소년 성교육센터 ‘아우성’의 구성애 소장의 자문으로 우리의 고전 <춘향전>의 참뜻을 되살리고 사랑에 눈뜨는 사춘기 소년소녀들의 고민과 마음을 진솔하게 담았다. 또한 인기리에 종영됐던 텔레비전 드라마 ‘대장금’의 주제곡을 부른 백보현 양 등 실력 있는 소년소녀 명창들이 참가해 재미를 더 한다. 으뜸석 2만원, 버금석 1만원. (02)2274-3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