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산 케이블카 설치와 관련,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지하)가 기존 설치 반대 입장에 변함없음을 4월 27일 밝혔다.
중앙종회는 통영시, 통영시의회, 통영환경운동연합, 통영시 사찰 주지 스님들에게 보낸 공문에서 “중앙종회는 통영미륵산 케이블카 문제에 대해 2000년 9월 총무원 성명서, 2001년 조계종 환경위원회 및 하동 쌍계사 및 말사의 입장, 2003년 중앙종회 대정부 결의문 등에서 천명한 것과 같이, 미륵산 케이블카 설치를 반대하고 건립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조계종의 입장에 추호도 변화가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