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 부국장 스님 등 집행부가 4월 27일 오전 총무원장 법장 스님에게 일괄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계종 총무원 한 관계자는 “총무원장 스님 취임 1주년을 맞아 새롭게 변모한다는 취지에서 부국장 스님들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 “최근 불거진 조계사 주지 이임 문제도 이번 일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일괄 사표건은 조계종 집행부의 스리랑카 ‘조계종 마을’ 준공식 방문 일정 뒤인 5월 4일 이후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