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7.26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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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불광산사 성운 스님 조계종 총무원 방문
사진=고영배 기자
대만 불광산사 개산종장 성운 스님이 4월 26일 조계종 총무원(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방문, 총무원장 법장 스님과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성운 스님은 “20년 전 이곳을 방문한 적이 있다. 그 때 모습과 완전 달라져 환희심이 난다”고 말했다. 또한 ‘조계일적수(曹溪一滴水, 어떤 것이 조계의 한 방울 물입니까?)’를 인용, “나도 조계종”이라며 친근감을 표시했다.

법장 스님이 “세계 각국에 부처님 법을 알리기 위해 대학교를 세우는 등 포교활동에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그런 힘이 어디에서 나오는가”라며 성운 스님의 공적을 찬탄하자 성운 스님은 “모두 대중의 힘”이라며 겸양을 표했다.

이 자리에는 서부대학(전 서래대학) 랭카스터 총장, 불광대학 차오 닝 총장, 남화대학 진묘승 총장 등이 참석했다.
남동우 기자 | dwnam@buddhapia.com
2004-04-26 오후 3:43:00
 
한마디
위대한 성운스님의 말씀"모두 대중의 힘"이라는 말귀를 법장스님은 제대로 통역해서 잘들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종단의 제일목표가 포교가 아닌 간화선 어쩌구 저쩌구하는 것은 한국 불교 잠꼬대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고있다는 것을 명심 해야 할 것이다.
(2004-04-27 오후 5: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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