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9. 5.25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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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의 본질 전해주고 싶은 마음뿐”
불서 2천권 법보시하는 임채수 씨
“많은 분들이 불행 속에 살고 있습니다. 한사람이라도 더 행복하고 싱그러운 삶을 살 수 있길 바라며 불법의 본질을 전해 주고픈 마음뿐입니다.”

최근 법화경 강설서 <산은 흐르고 물은 서 있네>를 출간하고 전국의 불교교양대학, 승가대학, 신행단체, 교구본사 등에 2천 여권의 책을 이미 법보시한 임채수 법화사상 연구소 소장(69·법명 희장 부산불교신도회 고문).

임 소장은 “방대한 경전에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이나 지혜의 완성을 위해 노력중인 사람들에게 바른 길을 제시하고 싶어 책 출간과 법보시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정법(正法) 만나기 전에 겪었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지혜를 만나지 못해 고통받는 다른 이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싶기 때문이었다. 임 소장은 불교 공부의 깊이를 더하고자 하는 이들에겐 <산은 흐르고 물은 서 있네>를, 초심자나 비불자들에게는 삶의 진솔한 얘기들로 불법의 가르침을 풀어낸 <하얀 소나무의 미소>의 법보시를 발원했다. 김해교도소에서 6년째 법화경 강의를 하고 있는 것을 비롯, 법보시는 임소장의 일상이 되었다.

“누구에게 준다거나 베푼다는 생각보다는 부처님께 진 빚을 갚는 것”이라는 임 소장은 “보시 중에 가장 값진 보시는 중생심에 허우적거리는 나를 가엾게 여기고, 노력과 관심을 기울여 나의 내면을 온전히 밝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임 소장은 “평화사상인 일승과 법화사상의 섭리를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 내 생의 전부”라며 바른 불법 저변화에 한 생을 받칠 뜻을 분명히 했다. (051)469-3100
천미희 기자 | mhcheon@buddhapia.com |
2004-04-26 오후 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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