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노숙인 지원 단체인 ‘홈리스의 친구들(운영위원장 윤여진)’이 노숙인들을 위한 거리상담센터 건립에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등포산업선교회, 구세군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거리상담센터(드롭인센터)는 노숙인들에게 24시간 세탁, 목욕, 의료서비스, 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지만 홈리스의 친구들은 공간 마련에도 버겁다.
홈리스의 친구들은 서울 청량리역 주변 신설동, 보문동, 용두동, 제기동 등에 40여평 규모의 공간을 물색하고 있지만, 보증금은 차지하고 월 임대료가 100~200만 원가량 들어 엄두조차 못 낸다고 한다.
이주원 사무국장은 “운영비는 자력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보증금과 임대료 해결이 가장 어렵다”며 “생명을 살리는 불사에 불자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02)924-1010 후원계좌 : 조흥은행 953-01-009468 예금주 (사)이웃을 돕는 사람들, 우리은행 131-04-112612 예금주 (사)이웃을 돕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