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주빈국 조직위원회(위원장 이강숙) 산하 번역출판본부(본부장 진형준ㆍ한국문학번역원장)는 도서전에 전시될 ‘한국의 책 100’의 번역자 72명을 선정, 발표했다.
불교 관련 서적 중 <한국선시>는 김원중 씨가, <지눌의 선사상>은 황보정미 씨가, <백제금동대향로>는 김용권 씨가 각각 번역하게 된다. 이번에 번역자가 선정된 작품은 모두 78종으로, <원효의 대승기신론소ㆍ별기>와 <선가귀감>을 비롯한 나머지 22종에 대해서는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다.
번역출판본부는 “이번 번역사업에서 공역(共役)을 통한 언어적 완성도뿐 아니라 해당 분야 전문가의 자문, 감수를 거쳐 내용에 있어서도 만전을 기해 번역의 질을 최대한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02)732-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