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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4월 23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단의 안정과 수행 풍토 조성을 위해 자비의 보험금 나눔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조계종은 이 운동을 바탕으로 의료요양시설을 갖춘 기거센터(실비노인요양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교구본사별 2005년 건립을 목표로 현재 14개 사찰(본사 12곳, 말사 2곳)이 지방자치단체에 실비노인요양시설설치사업비를 신청한 상태다.
그러나 정부나 지자체 또는 몇몇 뜻있는 불자들의 지원을 받아 센터를 건립할 수 있어도 안정적인 예산이 없으면 지속적인 운영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올해 스님노후복지 기금 조성과 불교사회 복지기금 조성을 ‘중점종책과제’로 선정하고 나눔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다.
경주 불국사(주지 종상)도 4월 22일 운동에 동참했다. 불국사와 석굴암을 대상으로 ‘사찰화재보험(가입금액 190억)’을 나눔 운동 대행업체인 KBLP(Korea Buddhist Life Planing, 대표이사 강정기)과 계약을 체결했다. 다른 교구본말사도 동참을 적극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비의 보험금 나눔 운동은 크게 종신보험 가입을 통한 사망보험금 보시 운동과 손해보험 보시 운동으로 나눠진다. 각 사찰은 사찰종합보험 등을, 불자들은 종신보험 및 자동차보험, 손해보험 등을 통해 이 운동에 동참할 수 있다.
기자회견에서 법장 스님은 “나눔 운동은 나를 버리는 운동이자 깨달음의 운동”이라며 “불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동참문의 : (02)2011-1753, (02)2003-5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