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설치 문제와 관련, 통영시와 이면계약 의혹을 받아온 통영 용화사 주지 선곡 스님에 대해 강력 징계를 요청했다.
조계종 중앙종회 사회분과위원회(간사 이암)는 4월 2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중앙종회 회의실에서 제6차 회의를 열고, 4월 9일 현지답사 결과 종단 및 지역 불교계의 입장을 무시하고 불교계 위상을 추락시킨 선곡 스님에 대해 일벌백계 차원에서 강력 징계를 결의했다.
사회분과위원회는 또 케이블카 문제는 경제 논리가 아닌 생명사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통영시 및 통영시의회, 통영환경단체에 '케이블카 설치 반대'라는 기존 종단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