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7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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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국여성불자상 수상 최정희씨
前 현대불교 편집국장
“일선에서 물러나 있는데 이런 상을 받게 돼서 부끄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어깨가 무겁습니다. 불교언론에서 배우고 익힌 노하우를 기회가 있을때마다 적절하게 회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아울러 이 상이 불교의 생활화와 대중화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여성불자들에게 다소나마 격려와 위안이 되길 바랍니다.”

한국여성불교연합회(회장 김묘주)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제정한 ‘제 1회 한국여성불자상’에 수상자로 선정된 최정희(前 현대불교신문 편집국장)씨는 소감을 이렇게 피력했다.

75년 불교신문 공채기자로 출발해 25년간 불교언론에 몸담았던 최정희씨는 불교출판의 저변 확대와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실제로 최씨는 90년 ‘불교출판문화상’을 제정하고 ‘불서 전시회’, ‘불서 10만권 보내기 운동’, ‘사찰 도서실 만들기 캠페인’ 을 개최해 열악한 불교출판문화발전에 기폭제 역할을 했다. 출판 기자를 했던 경험을 살려 <불교전설 99>를 비롯해 <불교상식백과>, <불교의 여성론> 등 불교관련 저서를 다수 펴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사찰음식에 대한 인지도가 낮았던 90년대 초 식생활개발연구원과 공동으로 ‘사찰음식 전시회’를 열어 큰 호응을 받았다. 또 현대불교신문에 재직하며 ‘사찰문화체험기행’을 비롯해 ‘뎃상용 반가사유상 보내기 운동’, ‘국악 찬불가 혜초 공연’ 등을 적극 주도 하기도 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00년에는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방송포교에도 관심을 가진 최씨는 불교방송에서 ‘자비의 전화’ ‘피안을 향하여’, ‘지금은 불교시대’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시상식은 9월에 열릴 예정이다.
김주일 기자 | jikim@buddhapia.com
2004-04-20 오전 11:40:00
 
한마디
정말 축하드립니다. 20 여년 전 저가 어느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상을 받았을때 님께서 써주신 기사를 고히 간직하고 있답니다.30대 초반에 서로 만나 어느덧 60을 바라보는 나이가 돼 가는군요. 불교계의 발전을 위하여 애쓰시는 모습이 항상 존경스러웟습니다. 그때에 비하믄 불교 언론계도 많은 발전을 하였구요. 님의 공로가 크다고 봅니다. 이렇게 나마 큰 상의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이그 ^*^ -- (독자의견 란인디. 이곳을 빌려 인사드림을 용서해 주세요)
(2004-06-18 오전 2: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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