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한국불교의 세계로 들어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조계종이 한국불교와 한국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홍보영상물 ‘한국불교로의 초대(Invitation to Korean Buddhism)’를 제작, 주한 외국대사관과 해외 한국대사관, 관광공사 해외지사 등지로 배포작업에 나섰다.

한국의 전통문화와 한국불교를 홍보하기 위해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등의 후원을 받아 제작한 이번 영상물은 송광사, 해인사, 불국사 등 전국 30여 사찰의 자연환경과 스님들의 수행생활, 성보문화재, 템플스테이 등 한국불교의 전반적인 모습을 ‘사계절’이란 네 가지 테마로 담아냈다.

또한 그 동안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전통선방과 스님들의 참선, 강원공부, 발우공양 등 사찰의 일상생활 모습을 진솔하게 담아내, 불교를 보다 가깝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포교원의 김한일 주임은 “대사관뿐 아니라 조계종 산하의 해외사찰과 언론사, 박물관 등에도 영상물을 배포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 때에는 거리상영회 등의 방식으로 내·외국인들 모두 불교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상물은 15분가량의 분량으로 VCD, DVD, VHS 등으로 제작됐으며, 현재 지원되는 한국어와 영어서비스 외에 올해 안으로 일어, 중국어 등 제2외국어 지원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