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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14일까지 제15교구본사 통도사에서 열린 수계산림은 3월 12일 치러진 4급 승가고시 합격자와 사미, 식차마나니 등 총 346명이 참여해 344명이 구족계를 받았다. 계율 강의와 예불 등으로 진행된 일주일간의 교육을 마치고 구족계를 수지한 스님들은 4급 승가고시 합격증과 법계증, 수계증을 받고 14일 회향법회를 가졌다.
통도사 설법전에서 열린 회향법회에서 전계대화상 송광사 방장 보성 스님은 "계를 갖추지 않고서는 올바른 수행자가 될 수 없다"고 설하고 "온갖 인연에서 벗어나 생사를 뛰어넘어 해탈을 이루고 중생을 제도하는 사표가 되라"고 법문했다.
또한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의 수계 정신을 잊지 말고, 수행자로서 겸손하며 부처님 제자로서 당당하게 한국불교의 정신을 일깨우는 새벽의 목탁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