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철학회(회장 김선근)가 ‘현대의 위기와 인도철학적 대안’을 주제로 제2회 국제학술대회 를 4월 22~23일 동국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영국 옥스퍼드대학 곰브리치(R.F. Gombrich) 교수와 인도 델리대학교 바트(S.R.Bhatt) 교수, 중국 북경대 왕방웨이(王邦維) 교수, 동국대 이지수 교수 등 인도철학계 국제적인 석학이 참석해 눈길을 끈다.
학술대회 첫날에는 이거룡(동국대) 교수의 사회로 바트 교수의 ‘유기체적 윤리학-인도의 정신적 관점으로부터’, 왕방웨이 교수의 ‘영웅은 침묵해야만 한다 : 힌두교적 이야기와 그것의 도교적 변형’, 곰브리치 교수의 ‘부다를 이해하는 법 : 방법론과 결과들’, 이지수 교수의 ‘현대에 대한 라다크리스난의 진단과 처방’이 발표된다.
둘째 날에는 심재관(강릉대) 강사의 ‘베다의례에 나타난 문자풀의 종교적 의미’와 김경춘(동국대 박사수료) 씨의 '유부의 심상속(cittasa.mtaana)과 상키야의 심리적 기능 비교', 백도수(동국대) 강사의 ‘붓다의 승가귀속에 대한 고찰, 빨리경전을 중심으로’, 원혜영(연세대 박사 수료) 씨의 ‘찬나의 범단법’ 등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