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흐트러지게 핀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 노인시립요양원 앞마당과 주변 일대에서 나눔의 봄꽃축제가 다채롭게 열린다.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이사장 효암 진각종 통리원장)은 본지 나눔의 손잡기운동 캠페인과 연대해 4월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화, 공연, 전시, 먹거리 마당을 연다.
봄꽃축제는 11시부터 등산객을 대상으로 단주제작, 평화와 행복을 염원하는 소망등 및 천염 염색손수건, 절편 만들기, 윷놀이 널뛰기 놀이, 페이스페인팅, 초상화 그리기, 풀잎공예, 도자기만들기 행사를 펼친다.
또 행사장에는 벚꽃, 꽃꽂이, 북한미술작품, 80여점의 전통등을 감상하고, 먹거리 마당에서 음식을 들며, 나눔운동에 동참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그 옆에는 나눔의 홍보코너가 마련돼 각종 복지시설 소개자료 배포와 후원조직인 만월회 회원 및 수락산 시립노인요양원 자원봉사자도 모집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수락산 노인요양원 가설무대에서 진각복지재단 산하시설의 회합한마당 행사가 열리며, 오후 6시부터 본 공연이 펼쳐진다. 본 공연 행사에는 나눔의 손잡기 운동 홍보를 통한 사회적 메시지 전달과 어린이들이 모금한 나눔의 손잡기 저금통이 요양원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 소외지역 공연실황을 중계방송하고, 난타, 국악관현악, 사물협연, 초청가수 공연 등이 이어질 전망이다.
진각복지재단 장지현 사무처장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지역 문화축제를 개최해 불교문화를 홍보하고, 나눔의 사회적 실천을 확산시키기 위해 봄꽃축제를 마련했다”며 “관심있는 불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