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겨레하나되기 광주전남 운동본부(본부장 현지 스님)는 4월 7일 오후 2시 광주역 앞에서 북녘농민에게 보낼 못자리용 비닐 환송식을 가졌다.
지역 농민단체와 시민단체 회원이 참석한 이날 환송식에서 현지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이 비닐은 평화와 통일의 디딤돌이 되어 다시 돌아올것이다”며 “하루빨리 통일되어 민족이 하나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광주전남에서 보낸 비닐은 25t트럭 5대분량으로 강원도 고성을 거쳐 금강산 휴게소에서 8일 북한측 민화협에 전달된다.
한편 우리겨레 운동본부는 전국에서 총 300t의 못자리용 비닐을 모아 북한에 전달한다. 이 비닐은 쌀 335만섬을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210만명이 1년동안 먹을수 있다.